경기도 가볼만 한 곳 - 인천 차이나타운

동산이 입니다^^

 

얼마전에 인천 차이나 타운을 다녀왔습니다.

작년부터 가보려고 했는데...

아들은 자장을 좋아해서 가자고 했는데... 딸이 중국음식을 싫어해서... 못가고 있다가 이번에 꼬셔서 오게 됬네요.

 

성남에서 출발해서 차가 막힐 줄 알고 일찍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차이타운의 가게들은 대부분 11시쯤 문을 여는 것 같다.

우리는 10시쯤 도착했다...

차는 차이나타운 입구 오른쪽에 보면 공영주차장이 있다. 거기에 주차했다.

 

 

차이타운 거리이다... 아직 아무데도 문을 열지 않았다... 한시간 후면 이거리가 사람들로 북적인다...ㅋ

 

일단 자유공원으로... 고 고 고

자유공원에 도착했더니 세계인의 날(?) 축제 기간이라고 축제를 하고 있었다.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고 무료로 캐리커쳐도 그려주고...

아이들이 완전 신났다...ㅋ

 

 

이제 차이나타운으로 고 고 고

차이나 타운 거리에 들어서니 정말 중국에 온거 같다...(중국에 가본적은 없지만...ㅋ)

거리 입구에서 파는 공갈빵을 사가지고 거리를 둘러 보았다.

개인적으로 차이나 타운 거리에서 먹은 간식 중에 공갈빵이 제일 맛있는거 같다.

거리에는 전병... 공갈빵...중국식 만두(유명하다고 하는데 내입맛에는 안 맛는다)...

걸어다니면서 입이 쉬지를 않았다...

우리 딸은 거울에서 눈을 띄지 못해서 하나 사주었다.

 

거리를 지나 삼국지 벽화 거리로...

우리 뒤에 중국 관광객들이 있어서 정말 중국 관광온 기분이였다...ㅋ

 

 

아침부터 돌아다녔더니 꼬르르 거린다.

차이나 타운에 온 목적... 자장면을 먹기 위해서...

드디어 먹으러 간다.

거리에는 유명한 집도 많고 벌써 줄을 서 있는 집도 있다.

우리는 백년자장으로 고 고 고

(와이프가 미리 알아보았다)

 

백년 자장으로 유명한 만다복

입구부터 사람들이 친절하다

식사하는 내내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 주셔서 너무 잘 먹고 나왔다.

우리는 탕수육, 백년자장, 짬뽕 이렇게 주문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탕수육은 찹쌀가루로 튀겨서 그런지 바삭하했고 짬뽕은 내가 먹어 보지 못해서 말하기가...

와이프 이야기로는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다고 하더라...

하이라이트 백년 자장면...

나오면 종업원분이 백년자장소스와 면을 비벼주신다.

백년 자장소스와 면을 같이 먹었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와이프는 처음에 싱겁다고 하던데...

난 완전 맛있었다.

아들하고 나는 완전 신났다... ㅋ

먹으면 먹을 수록 고기와 면이 얼마나 맛있던지...

나중에 와이프에게 들은 이야기 인데...

백년자장에는 MSG가 안 들어 갔다고 한다.

 

너무나 즐겁고 맛있는 인천 차이나 타운 여행 이였다.

도심 속에서 중국을 느끼고 싶다면 인천 차이나타운 추천 합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 정보 http://www.ichinatown.or.kr/

 

백년자장 만다복

Tel . 031-773-38383

주소 . 인천시 중구 북성동2가 9-11